황현순 키움證 대표 사임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11.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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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자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9일 키움증권은 "황 대표가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키움증권이 해임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상황에서 본인이 사임 의사를 밝히는 형태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황 대표 사임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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