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3분기 어닝쇼크…영업익 전년비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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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자동차 공조업체 한온시스템이 올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훌쩍 밑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9일 한온시스템은 올 3분기 매출액 2조3274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한 배경으로는 각종 일회성 비용 지출이 꼽힌다.
한온시스템 IR자료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은 총 3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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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등 일회성 비용 320억 영향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주요 자동차 공조업체 한온시스템이 올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훌쩍 밑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등 일회성 비용이 대규모로 발생한 탓이다.
9일 한온시스템은 올 3분기 매출액 2조3274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2%나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624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사실상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한온시스템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인력 효율화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 13개 사업장에서 최소 1000명 이상의 인력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또 물류비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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