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마쓰·아오모리로 대한항공 속속 재취항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11. 9. 17:15
엔화가치 약세(엔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운항편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내 대도시뿐만 아니라 인구 100만명 이하의 소도시로 향하는 항공 노선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이다.
9일 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천~고마쓰 노선은 다음달 28일부터,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두 노선은 각각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취항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발 기준)을 모두 회복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본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니가타, 오카야마, 가고시마, 오키나와, 고마쓰, 아오모리 왕복 노선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주 3회 운항하던 인천~센다이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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