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황열·콜레라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 지정

최다인 기자 2023. 11.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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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이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황열과 콜레라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인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황열 위험국가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신형식 감염내과 교수는 "황열과 콜레라 예방 백신은 항체가 생기는데 2주 이상 걸리고 일부 접종자는 미열, 두통, 근육통 등의 경미한 부작용을 5-10일 정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출국 4~6주 이전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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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국자 대상 예방접종 실시
을지대병원 전경. 사진=을지대병원 제공

을지대병원이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황열과 콜레라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인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황열 위험국가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등) 상담 및 접종과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도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국립검역소를 방문해야만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신형식 감염내과 교수는 "황열과 콜레라 예방 백신은 항체가 생기는데 2주 이상 걸리고 일부 접종자는 미열, 두통, 근육통 등의 경미한 부작용을 5-10일 정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출국 4~6주 이전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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