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정윤, 파리올림픽 가시권..‘라이벌’ 윤현지 꺾고 –78kg 국대 선발전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윤(KH그룹 필룩스유도단) 이 2024 파리올림픽 1차 선발전을 겸한 2023 회장기 유도대회에서 우승해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의 문턱에 올라섰다.
그는 이날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그랜드슬램, 2024년 2월 파리 그랜드슬램대회에서 파리올림픽을 향한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며, 2024년 3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다시 숙적 윤현지와의 승부를 통해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이정윤(KH그룹 필룩스유도단) 이 2024 파리올림픽 1차 선발전을 겸한 2023 회장기 유도대회에서 우승해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의 문턱에 올라섰다.
이정윤은 지난 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해 16강전에서 김아현(고창군청)에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8강전에서는 문다솔(성동구청)을 상대로 허리후리기 한판승에 이어 준결승전에선 이윤선(용인대)에게 지도 3개의 반칙승을 거두는 등 탁월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도쿄올림픽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시게 했던 숙명의 라이벌 윤현지(안산시청)로, 이날 결승전에서도 연장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안다리후리기로 절반승을 거두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윤(13위) 은 윤현지(19위)보다 세계랭킹이 높고 국제 경쟁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매번 국내 대회에서 1승 4패의 상대전적으로 절대적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패배 이후 절치부심해 2023년 파리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2024년 IJF월드마스터즈대회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프랑스의 강호 테흐메오 아우드레이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하마다 쇼리를 연이어 한판승으로 메쳐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으며 명실상부 이 체급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대회 후 인터뷰에서 이정윤은 “지난 선발전에서 탈락 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그때에도 변함없이 옆에서 세심한 배려와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신 황희태, 송대남 감독님과 저를 믿고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KH그룹 임직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여러 가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KH그룹 임직원 여러분들께 적으나마 위로와 힘이 되어드려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그랜드슬램, 2024년 2월 파리 그랜드슬램대회에서 파리올림픽을 향한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며, 2024년 3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다시 숙적 윤현지와의 승부를 통해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hjch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예슬, ‘♥10살 연하’ 열 번 반할 수영복 자태.. 절친들과 화끈한 럭셔리 호캉스
- ‘나솔’ 16기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허벅지에 마우스 올리고…묘한 커플화보 눈길
- ‘싱어게인3’ 50호 가수, 빚투 폭로 터졌다…제작진 측 “사실관계 파악 중”
- 임주환 비주얼에 충격받은 日손님 “잘생긴 韓남자 처음 봐”(어쩌다사장3)
- ‘사진 거절’ 성시경, “난 나쁜 연예인, 계산해주지 마세요” 팬들에 당부
- ‘톱 아이돌 배역’ 이유비, 동안 외모 비결 “○○는 절대 하지 않아”
- 브래드 피트, 이혼 7년만 27세 연하 미모의 주얼리 디자이너와 공개석상 등장[할리웃톡]
- 김대호 아나, 홍대 재학 시절 아싸였다 “거의 혼자 다녀.. 외면하다시피 다녔던 기억”
- 황보라 “시父 김용건, 해외여행 용돈 200만원 주셔..하정우는 추석 금붙이 선물”
- ‘김유정 친언니’ 김연정, 11월 11일 결혼…“새로운 출발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