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10시간 전투 끝에 가자북부 하마스 핵심 거점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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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방위군(IDF)은 9일 보병 부대 병력이 팔레스타인 북부 가자지구 자발리아에 있는 하마스의 감시초소를 빼앗았다고 엑스에 게시한 글에서 밝혔다.
군 측은 "10시간 동안 전투를 치르면서 테러리스트들(하마스 대원들)을 제거하고 다수의 무기를 포획하고, 유치원 인근에 있는 것을 포함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갱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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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방위군(IDF)은 9일 보병 부대 병력이 팔레스타인 북부 가자지구 자발리아에 있는 하마스의 감시초소를 빼앗았다고 엑스에 게시한 글에서 밝혔다.
군 측은 "10시간 동안 전투를 치르면서 테러리스트들(하마스 대원들)을 제거하고 다수의 무기를 포획하고, 유치원 인근에 있는 것을 포함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갱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IDF 병력이 자발리아 서쪽에 있는 '17번 감시소초'를 장악했다면서 이것은 "하마스의 핵심 거점"이라고 군 측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군인들이 요새에 있던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 대원들과 전투를 벌였는데, 이들은 "지상과 지하 통로" 양쪽에 있었다고 전했다. 또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제거됐다고 덧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스라엘 군측의 발표는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이 이스라엘의 전투기가 자발리아 난민캠프를 폭격했고, 가자시티에서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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