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황정민 "전두환 前 대통령? 대머리 분장 4시간 어려움 없었다" [Oh!쎈 현장]

김보라 2023. 11. 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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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시나리오에 정답이 나와 있어서 저는 그대로 전두광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새 영화 '서울의 봄'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대머리 가발을 쓰고 분장을 하는 것이 어렵진 않았다. 우리나라 특수분장팀은 워낙 잘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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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서울의 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배우 황정민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11.09 /jpnews@osen.co.kr

[OSEN=김보라 기자] 배우 황정민이 “시나리오에 정답이 나와 있어서 저는 그대로 전두광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새 영화 ‘서울의 봄’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대머리 가발을 쓰고 분장을 하는 것이 어렵진 않았다. 우리나라 특수분장팀은 워낙 잘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등의 배우들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다.

[OSEN=지형준 기자]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서울의 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배우 황정민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11.09 /jpnews@osen.co.kr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황정민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티프로 삼은 전두광 캐릭터를 맡았다. 전두광은 10·26 사건의 배후를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장을 겸직하게 된 후, 권력 찬탈을 위해 군내 사조직을 동원해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이어 황정민은 “전두광 분장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렸다. 익숙해지면서 점차 3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웃음) 콜타임이 아침 7시면 새벽 3시에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었다. 그것 말고는 불편한 게 없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2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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