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은행 횡재세 장단점 있어 고민…도입 확정 안 돼"
문형민 2023. 11. 9. 17:07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늘(9일) 이른바 은행을 대상으로 한 '횡재세' 도입 논의에 대해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횡재세 관련 입장이 정해졌느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확정된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 출연 확대를 통해 은행 이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횡재세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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