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한신 재건축 최종 관문 통과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11. 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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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관리처분계획 인가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9일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8일 강남구청에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984년 준공된 이 단지는 현재 13층 높이 364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인근 소단지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개포한신아파트는 최고 35층 높이, 49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조합은 시공사와 공사비 협의를 거친 후 내년 8월쯤 이주하는 게 목표다.

조합 측은 이주와 철거까지는 몇 년이 걸리는 만큼 그동안 디자인을 바꾸고 가구 수를 늘리는 내용으로 정비계획 변경을 신청할 방침이다. 착공은 이르면 2025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 강남구 수서동에서도 재건축이 하나둘씩 추진되고 있다. 강남구에 따르면 현재 수서신동아, 수서1단지, 일원상록수, 도곡한신, 일원가람, 수서삼익 아파트가 재건축 초기 단계인 안전진단 절차를 밟고 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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