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추위 부르는 비...기온 '뚝', 주말 서울 -1℃
제주 성산 23.5℃, 서울 18.4℃…예년보다 높아
한반도로 두 개의 저기압 접근…전국 곳곳 가을비
내일까지 전국 곳곳 5∼50mm 가을비
[앵커]
입동 추위가 풀리면서 오늘은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길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 내일부터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고, 주말에는 영향권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것 같은데,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진다고요?
[기자]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5.9도였는데요.
어제보다 4도가 높습니다.
낮 기온도 제주 성산 23.5도, 경남 김해 23.2도, 서울도 18.4도로 예년 이맘때의 기온을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에서 두 개의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는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비의 양은 5에서 최고 5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오늘 오후 서해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 해상에서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를, 서해안 곳곳에는 강풍 예비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또다시 뚝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강원도 철원 영하 2도, 경기 파주 영하 1도 등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고, 서울은 1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뚝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주말 아침 경기 파주와 강원 대관령 영하 5도, 천안과 경남 거창 영하 3도, 서울 영하 1도 등 도시 지역도 첫 영하권 기온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린 비가 얼어 내륙 곳곳에는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차량 안전거리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겨울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부터 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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