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원해요' 구례군 8개 읍면, 유치 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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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에서 양수 발전소 유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구례군 8개 읍면에서 '양수발전소' 구례 유치를 지지하는 행사가 읍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열렸다.
구례군 지역 발전혁신협의회 김영민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구례군에 다시없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구례군민들은 지역 발전과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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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해 끝까지 유치 응원할 것"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에서 양수 발전소 유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구례군 8개 읍면에서 '양수발전소' 구례 유치를 지지하는 행사가 읍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열렸다.
주민들은 체육관 등에 모여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하는 플래카드 등을 들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주민들은 산업통상자원부를 향해서도 구례군이 양수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구례군 지역 발전혁신협의회 김영민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구례군에 다시없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구례군민들은 지역 발전과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발전소 예정지인 문척면의 모든 마을과 구례군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무주 양수발전소 견학 및 설명회를 마친 상태다.
현재 문척면 주민 93.4%가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문척면 유치위원회와 군민, 향우 등으로 구성된 3000여 명의 유치 서포터즈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구례군은 설명했다.
앞서 전국에서 전남 구례를 비롯해 곡성, 경남 합천, 경북 봉화, 영양, 충남 금산 등 6개 지자체가 양수발전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2~4개 지자체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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