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딩’, 재난 상황 미리 체험··· 신개념 다큐멘터리의 등장

이해라 기자 2023. 11.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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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미래엔딩’ 해설자 박해수, 티빙 제공



티빙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이 30일 베일을 벗는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재난 상황을 VFX(시각효과)로 구현해 미리 체험하고 대비해보는 콘텐츠다.

‘미래엔딩’은 남의 일로만 여겼던 ‘대지진’, 일상에 가장 밀접해 있는 ‘대정전’, 코로나19 이후 더 강력해진 ‘바이러스’ 등 우리의 일상에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재난 위기 상황을 다룬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JTBC ‘뉴스룸’ 포맷을 활용하며 실제 메인 앵커 백다혜가 출연한다.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해설자로는 배우 박해수가 함께한다. 진중한 진행과 냉철한 분석으로 가상 현실을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미래엔딩’을 통해 우리가 그 가치를 알지 못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역으로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기후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VFX를 통해 더욱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우리가 사는 한반도, 그리고 지구를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제작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은 5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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