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KT클라우드 "관리형 DB로 인력·시간·비용 모두 잡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클라우드가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상품군을 강화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으로 떠오른 PaaS(서비스형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가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형 DB'를 통해 기업들이 DB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클라우드, 'DBaaS for PostgreSQL' 신규 출시…관리형 DB 라인업 완성
PaaS 상품 지속 강화할 것…"클라우드 네이티브 위해 PaaS 적극 지원해야"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KT클라우드가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상품군을 강화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으로 떠오른 PaaS(서비스형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가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형 DB'를 통해 기업들이 DB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9일 KT클라우드에 따르면, 최근 IT서비스 업종을 비롯해 중소규모기업(SMB)에서 DBaaS에 대한 수요가 높다. DB기술을 담당하는 개발자나 DBA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DB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추가 인력 투입 없이 고가용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자동 백업 기능을 갖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리형 DB 제품 라인업 완성…"경쟁사 대비 차별적 강점"
KT클라우드 DBaaS 상품은 클라우드 기반 상용 서비스 중 DB구축·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관리형 DB서비스다. 최근 PostgreSQL DB를 쉽게 구축, 운영할 수 있는 'DBaaS for PostgreSQL'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DBaaS for MariaDB', 'DBaaS for MySQL 8'과 함께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DB 서비스 3종을 관리형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우호철 KT클라우드 PaaS TF 팀장은 "이미지형 혹은 설치형을 제외하면 국내에 다른 CSP는 MariaDB를 제공하지 않거나 PostgreSQL 관리형 DB 서비스가 없다"면서 "이는 경쟁사 대비 확실히 차별적 강점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우호철 팀장은 DBaaS 강점에 대해선 "기존에 DB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던 기업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DB 관리 업무의 상당 부분을 CSP에 맡길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DB서버의 구축·운영·유지관리를 위한 인력, 시간,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서비스의 시장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여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시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B는 현재 국내 PaaS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DB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전통적인 IT벤더에서 CSP로 많이 넘어가고 있다. 우 팀장은 "최근 DB 이용 행태를 보편 설치형에서 CSP의 관리형 DB로 넘어가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KT클라우드가 내놓은 관리형 DB 3종 라인업에 대한 시장 수요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aaS 상품 지속 강화할 것…"클라우드 네이티브 위해 PaaS 적극 지원해야"
KT클라우드는 DBaaS를 비롯해 PaaS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컨테이너 플랫폼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활용성을 강화하고,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개발을 위해 비동기 메시지, DB 등에서 관련 서비스를 보강할 계획이다.
PaaS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PaaS를 포함한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 팀장은 "PaaS는 글로벌 시장 기준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는 무시할 수 없는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IDC는 PaaS 시장이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34%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면서 "하지만 국내 시장의 PaaS 점유율은 글로벌 대비 절반 수준(가트너 자료 기준 글로벌 23%, 국내 13%)이기 때문에 PaaS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클라우드+]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해법은 'PaaS'"
- KT클라우드, 5개 전문기업과 'AI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 저가 아파트 거래 '쑥'…대출규제가 불 지폈다
- 경기도 과학고 유치 경쟁…"주택시장 '강풍' 불까"
- 면세점은 이미 겨울…'찬 바람' 부는 실적
- 배달 수수료 극적 합의 '난망'…완강한 외식업계
- "노바티스의 힘!"…방사성의약품 개발 경쟁 '후끈'
- "샤넬 대신 다이소"...가성비 '듀프' 제품 좇는다
- 바람난 아내에게 홧김에 '손찌검'…이혼 책임, 누가 더 클까?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4일, 윗사람 공경하면 큰 복이 따르게 되는 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