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지원 시범사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각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소형 음식물처리기 구매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9일 서구 말을 들어보면, 서구는 예산 1500만원을 들여 신청자 중 50가구를 선착순으로 선정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의 50%, 최대 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송경조 서구 자원순환팀장은 "서울시 감량사업 분석 결과, 지난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224대를 보급한 뒤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가 70.5%나 줄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각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소형 음식물처리기 구매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9일 서구 말을 들어보면, 서구는 예산 1500만원을 들여 신청자 중 50가구를 선착순으로 선정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의 50%, 최대 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함이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받는다.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제품은 각기 신청자가 선택한다. 지원대상 음식물 처리기 제품은 케이마크, 환경표지, 큐마크 등 품질인증을 받은 것에 한정한다. 서구 쪽은 “주방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지원사업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처음 시작했다. 인천시, 부평구, 서울 도봉구와 구로구 등에서도 음식물처리기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송경조 서구 자원순환팀장은 “서울시 감량사업 분석 결과, 지난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224대를 보급한 뒤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가 70.5%나 줄었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서울지하철 ‘경고 파업’에 2·3·5호선 비상대기열차 투입
- 흙 밖으로 나온 사지뼈, 발치엔 뒤집힌 고무신…73년 전 동막골엔
- “배고파 음식 쓰레기 뒤져” 93살 할머니, 14살 강제동원을 말하다
- 58억 부당이득 혐의 ‘슈퍼개미 유튜버’ 무죄…“정당하다는 건 아냐”
- [단독] ‘로또 아파트’ 미계약 1채, 그룹 실세 사장에 넘긴 현대건설
- 민주, 이동관 탄핵소추안 발의…손준성·이정섭 검사도 탄핵키로
- 홍준표·김태흠도 반대하는 ‘김포 서울 편입’ 김영환 “난 찬성” 왜?
- 아파트 화재 ‘무조건 대피’가 사상자 키웠다…소방청 지침 변경
- 코로나 방역 모범국에 ‘빈대 팬데믹’ 공포…한국 대책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