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착공…제조업 혁신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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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에 소재 기술기반의 제조업 혁신 실현을 위한 국가 소재실용화 전진기지가 마련된다.
한국재료연구원은 9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제2재료연구원 부지에서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착공식'을 열었다.
재료연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 창원시와 2020년부터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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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9.5억 투입 2030년까지 첨단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에 소재 기술기반의 제조업 혁신 실현을 위한 국가 소재실용화 전진기지가 마련된다.
한국재료연구원은 9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제2재료연구원 부지에서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착공식’을 열었다.
재료연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 창원시와 2020년부터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한 소재분야의 기초연구 성과가 실용화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상용화 단계에서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실증단계를 강화해 수요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와 품질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은 7만8080㎡ 부지에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금속소재, 2단계 극한소재, 3단계 기능소재로 각각의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4629억5000만원(국비 3703억원, 지방비 614억원, 민자 230억원 등)이 투입된다.
이번에 착공한 1단계는 ‘금속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방산, 원전 등 주력산업용 금속소재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실증연구 기반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재료연은 2024년까지 금속소재 실증 지원을 위한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 베드’와 터빈·모터·엔진 등 소재·부품 제조 실증 지원을 위한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재료연은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창원지역의 수요 대기업, 소재부품 공급기업, 소재전문 공공기관이 집적된 클러스터형 소재 실증화 단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네트워크 구심점 확보로 지역 내 기술기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내년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국가산단)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신산업으로의 대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사업이 창원국가산단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 모빌리티, 차세대 원전, 수소에너지, 우주항공 분야에서 커다란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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