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신복 평면교차로 교통혼잡 가중…결함 분석해야"

조민주 기자 2023. 11. 9.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원회는 "신복 평면교차로 사업의 추진·결정 과정을 재검토하고, 어떠한 결함이 있는지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복로터리의 평면교차로 전환 이후 혼란이 한 달 가까이 되도록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종학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원장이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원회는 "신복 평면교차로 사업의 추진·결정 과정을 재검토하고, 어떠한 결함이 있는지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복로터리의 평면교차로 전환 이후 혼란이 한 달 가까이 되도록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신복 평면교차로에서 운전자들은 진로 방향을 제대로 알 수 없어 운행노선에서 이탈하기 일쑤"라며 "교통질서가 무너지고 교통지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차로 전환 후 기존 두 곳의 진입로가 폐쇄돼 무거·삼호동 주민·상인들이 교통 불편과 상권 고사에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차량 진입이 폐쇄된 LG전자상가 진입로는 시간당 400여 대의 차량 통행이 있었고, 티이어뱅크 진입로는 시간당 300여 대의 통행이 발생하는 도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변화는 필요하지만, 그 변화가 시민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보다 철저한 사전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당초 평면교차로 설치 목적인 교통체증 완화, 보행환경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며 "시는 차량 통행 및 보행 불편, 주변 상인들의 생계위협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