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견인…큐브엔터, 사상 첫 누적 영업이익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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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사상 첫 누적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9일 큐브는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속회사를 포함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1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430% 증가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9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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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사상 첫 누적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9일 큐브는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이로써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650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을 넘어섰다. 누적 영업이익은 101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고 큐브는 설명했다.
종속회사를 포함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1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430% 증가했다. 특히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058억원으로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9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톰보이'(TOMBOY), '누드'(Nxde) 흥행 성공에 이어 올 상반기 컴백한 '퀸카'(Queencard)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다. 음반, 음원, 광고 등 전년 동기 대비 엔터부문의 모든 실적이 증가,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여자)아이들의 3연속 흥행 및 밀리언셀러 등극으로 지식재산권(IP) 가치가 상승하고 글로벌 팬덤이 점차 확장되면서 해외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를 포함한 다수의 광고 계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17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올해 두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13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관련 MD 판매 역시 늘어났다. (여자)아이들 중국인 멤버 우기를 중심으로 한 중국 활동 정산분이 3분기 실적으로 반영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신장에 힘을 더했다고 큐브는 전했다. 지난달 말 종료된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 실적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큐브와 이 회사의 간판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들과 전속계약은 종료됐다. 또 큐브에 잔류해 있는 펜타곤 멤버는 진호, 후이, 신원 등 3명뿐이다. 큐브는 내년 초 새 보이그룹을 론칭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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