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가고객만족도 국립대 부문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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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립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립대 부문 NCSI 조사에서 경북대는 79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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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립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국립대 부문 NCSI 조사에서 경북대는 79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NCSI 조사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하고 계량화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경북대는 내년도 일반대학 첨단 분야 및 보건의료 분야 정원 배정 결과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294명 순증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우주공학부와 혁신신약학과 등을 신설하고 전자공학부 입학정원 100여명을 추가로 증원하며 첨단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기주도 학습환경 조성과 융합전공 활성화를 위한 학습블록 개념을 도입하기도 했다.
학생 스스로 본인이 원하는 융합전공을 설계하는 학습블록은 수동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학생 전공선택권을 강화하는 학사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 대상으로 교육패널조사를 진행하며 교육수요자 의견을 수렴·분석하고 있다.
경북대 관계자는 "경북대는 국가거점국립대로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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