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202억 확보…"인구 정책 추진"

김동수 기자 2023. 11. 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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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전남 지역 최대 금액인 20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금은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험이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철 군수는 "속도감 있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건강한 인구구조 개선을 위해 10년간 투입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젊어지는 곡성,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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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사 전경. 뉴스1 DB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전남 지역 최대 금액인 20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금은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험이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은 내년도 기초기금 112억원, 광역기금 90억원 등 총 20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전국의 인구 감소 지방자치단체 89곳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18곳으로 선정돼 기초기금 112억원을 받았다.

이 기금으로 가족형 워크빌리지 조성과 같은 기존의 기금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청년 농부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등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곡성형 인구 회복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철 군수는 "속도감 있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건강한 인구구조 개선을 위해 10년간 투입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젊어지는 곡성,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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