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이동관 탄핵안으로 필리버스터 철회.."악의적 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에 반발하며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4가지 악법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고 호소를 드리고 싶었지만, 방통위원장을 탄핵해 국가기관인 방통위의 기능을 장시간 무력화시키겠다는 나쁜 정치적 의도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이 설마 자기당이 의사일정변경을 해, (본인들이) 처리하려는 법에 대해 스스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에 반발하며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9일 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필리버스터라는 소수당의 반대 토론 기회마저도 국무위원 탄핵에 활용하겠다는 악의적인 정치적 의도를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윤 원내대표는 "이 4가지 악법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고 호소를 드리고 싶었지만, 방통위원장을 탄핵해 국가기관인 방통위의 기능을 장시간 무력화시키겠다는 나쁜 정치적 의도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이 설마 자기당이 의사일정변경을 해, (본인들이) 처리하려는 법에 대해 스스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정치를 하면서 상대를 완전히 굴복시키겠다는 나쁜 정치를 언제까지 해야겠는가"라며 "필리버스터 기회를 줘 소수당에게 그 반대의 기회를 주겠다는 민주주의의 근본정신을 훼손해가면서까지 정쟁으로 몰고가겠다는 21대 국회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처리하려는 생각보다 방통위원장을 탄핵하고 검사를 탄핵하겠다는 생각이 우선이라는 게 눈으로 자명하게 보인다"며 "국회법에 규정된 법 취지에 맞게 의장이 운영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촉구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건, 前대표 만행 폭로 "성상납 대신 가라오케서 춤"
- 야산서 1년전 실종된 50대男 추정 뼛조각 발견
- "목소리 안나오다 사망했다"던 가수 유열..알고보니 '가짜뉴스'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수현, 5년만 파경…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남남
- 박나래 "일본 남자와 뜨겁게 썸탔다" 국제 연애 경험 고백
- '이혼 충격' 이용대 "재혼 전제 연애…딸 생각에 걱정"
- 바람만 100번 이상·'코피노 子'까지 만든 불륜남…정체는?
- 박나래 母 "딸, 성대 수술 후에도 과음…남들에 실수할까봐 걱정"
- 외국인 싱글맘 "나쁜 조직서 '만삭 몸'으로 탈출…다음 날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