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과학기술 인프라 충분…사업화 생태계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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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 9일 대전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3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 안보 문제를 비롯해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상황임에도 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경제를 전망해보는 오늘 강연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통찰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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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 9일 대전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3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 안보 문제를 비롯해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상황임에도 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경제를 전망해보는 오늘 강연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통찰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크고 작은 위기를 이겨내 왔듯이 기업인들께서 지혜와 경험으로 이번 위기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석봉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바이오, 방산, 로봇, 나노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전통 제조업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 정책을 균형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대전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의에 앞서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사랑의열매’와 ‘나눔명문기업’,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소개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업인들의 나눔 실천을 요청했다.
포럼 강사로 나선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은 이날 ‘혼돈의 시대, 2024 경제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곽 소장은 2023년 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금리, 원·달러 환율,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제 등 5가지를 꼽은 후 “현재 경제는 큰 변화의 교착점에 놓여있기에 앞으로의 10년이 기업경영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미국 연준 기준금리 변동에 따른 국내 금리 변동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향후 경제흐름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곽 소장은 핵심 미래산업으로 우주항공과 반도체 시스템, AI, 로보틱스, 바이오 분야 등을 언급하며, “대전은 출연연을 비롯해 전략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과학기술 인프라가 충분하므로, 기업들이 기초과학 기반 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강국이라 일컫는 미국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고 기술개발에 힘썼기 때문”이라며, “대덕특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전은 자원을 잘 활용해 기초과학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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