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소울(Soul)을 서울예대에서 만나다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8~10일 예술공학센터(ATEC)에서 ‘인도네시아 전통 섬유 예술 IKAT’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캇(Ikat)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염직물로 사회, 관례적 생활에 중요한 상징적 역할을 하며, 삶의 표현이며 문화를 대변한다. 그들의 생활과 의식을 지배하던 존재나 자연이 패턴으로 구성되어 표현됨으로써 예술작품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다. 지리적 특성과 역사는 직물 패턴의 다양성과 전통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나, 인도네시아인들은 토속적인 것과 외래문화의 영향을 그들 직물 패턴으로 수용하여 독특하고 아름다운 직물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전시는 일본 슈지츠 대학 가종수 교수의 인도네시아 전통 염직물 소장품 50여점을 선보였으며 인도네시아 전통 염직물 이캇 특강에서 “이캇(Ikat)은 자연환경과 문화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며 세대를 이어 전승되었고, 문양에는 문화와 신앙에 근거한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인도네시아의 이캇(Ikat)이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11월 15일 서울예대 마동에서‘넓고 깊은 나라, 인도네시아의 예술 문화’라는 주제로 한·인니 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의 특강을 개최한다.
2023년 “개교 61주년”을 맞이한 서울예대는 이번 행사로 글로벌 예술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예술적 재능 나눔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예술로서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사회적 소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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