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65주년 맞은 가천대길병원…송도컨벤시아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열어
가천대길병원이 개원 65주년을 맞아 오는 12월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TOP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 4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성악가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 참석은 오는 19일까지 가천대길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신청하면 된다. 가천대길병원은 추첨을 통해 시민들과 군 장병, 취약계층 등 4천여명을 선정, 무료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가천대길병원 뉴비전 선포식과 더불어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가천문화재단은 아름다운 효행을 실천하는 청소년 등 이웃을 발굴하는 가천효행대상을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어지는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박건형·홍지민·김경선, 성악가 진성원·강은현 등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인기 스타들이 꾸미는 공연은 모두 무료로 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가천대길병원이 함께 하는 최고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천대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오늘날의 길병원은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뜻 깊은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길병원은 지난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서 이길여산부인과로 개원해 진료, 연구,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가천대길병원은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인천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뉴비전’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실천 과제 등을 마련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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