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3분기 영업이익 203억, 67%↓…"어닝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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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01888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증권가 컨센서스가 600억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매출 수준은 2분기(2조4291억원)과 차이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낮은 기저 효과를 누렸던 상반기와 달리 3분기에는 일회성 운송비, 이자비용 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을 끌어 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한온시스템은 분기 배당도 기존 1주당 90원에서 68원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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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증권가 컨센서스가 600억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2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순이익은 마이너스 424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매출 수준은 2분기(2조4291억원)과 차이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낮은 기저 효과를 누렸던 상반기와 달리 3분기에는 일회성 운송비, 이자비용 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을 끌어 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미국 완성차 업계의 파업, 전기차 판매 둔화, 지정학적 이슈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온시스템은 분기 배당도 기존 1주당 90원에서 68원으로 축소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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