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지원 성과 '눈에 띄네'

윤난슬 기자 2023. 11. 9.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미생물센터)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약 제조 기술을 전수하는 등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왕성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생물센터에 따르면 2017년 개소 이후 전국 380개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효능검증과 안전성 평가, 대량 배양과 제형 공정, 산업화 분야 등 4300여 건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 개소 이후 제품 생산 등 380개 기업 대상 4300건 지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미생물센터)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약 제조 기술을 전수하는 등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왕성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생물센터에 따르면 2017년 개소 이후 전국 380개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효능검증과 안전성 평가, 대량 배양과 제형 공정, 산업화 분야 등 4300여 건을 지원하고 있다.

미생물센터는 전날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김대혁 센터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 주요 인사와 농생명 산업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능평가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선도기업 육성과 제품생산 등 33개 기업체에 대해 42건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는 산업화지원과, 효능검증, 안정성 평가, 대량 배양 및 제형화 지원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비 사업 100억원을 투입해 GMP(우수제조시설장비)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200억원을 수주해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혁 미생물센터장은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정읍시와 공유 인프라를 구축해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거점을 만들고, 집적화와 고도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생명 산업을 이끄는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