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일반 공모 청약 비례 경쟁률 140대1…3.7조 몰려

노자운 기자 2023. 11.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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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40대1의 비례배정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이틀 간 진행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공모 청약 결과 총 2억279만주가 청약됐다.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에는 5759만주가 청약됐으며, 137대1의 비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틀 동안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총 3조670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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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전경.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40대1의 비례배정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총 3조6705억원이 들어왔다. 두산로보틱스 청약증거금의 9분의1 수준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이틀 간 진행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공모 청약 결과 총 2억279만주가 청약됐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는 총 1억3914만주가 몰렸다. 비례 경쟁률은 141대1을 기록했다.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에는 5759만주가 청약됐으며, 137대1의 비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수 증권사 하이투자증권의 비례 경쟁률은 139대1이었다.

이틀 동안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총 3조6705억원이다. 올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에 총 33조원이 몰린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전체 신청 물량의 19.8% 가량이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하단인 3만6200원 미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 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20% 줄였다. 공모 주식 수가 1447만6000주에서 1158만800주로 감소함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4700억원에 그치게 됐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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