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매매 알선한 베트남 불법체류자 적발

류희준 기자 2023. 11. 9.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원 등에게 마약 매매를 알선해준 베트남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마약 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불법체류자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쯤 충남 아산시 한 유흥주점 사장인 30대 베트남 이주여성 B 씨가 판매하는 마약을 베트남 선원 등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 선원으로 일했던 A 씨는 두 차례에 걸쳐 MDMA(엑스터시) 2정과 케타민 2g 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원 등에게 마약 매매를 알선해준 베트남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마약 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불법체류자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쯤 충남 아산시 한 유흥주점 사장인 30대 베트남 이주여성 B 씨가 판매하는 마약을 베트남 선원 등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 선원으로 일했던 A 씨는 두 차례에 걸쳐 MDMA(엑스터시) 2정과 케타민 2g 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지난 6월 베트남 이주여성이 운영하는 충남지역 한 유흥업소에서 제주 선적 유자망 어선 선원을 상대로 마약 거래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경에 붙잡힌 A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해경은 B 씨로부터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구매하고 해당 유흥업소에서 이를 투여한 20대 남성 등 한국인 4명을 붙잡아 최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해경은 마약 판매책인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해 출국 정지 조치하고 뒤를 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