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성장주역’ 황현순 사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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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56) 키움증권(039490) 사장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 사장이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황 사장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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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사회 열어 후속 절차 논의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황현순(56) 키움증권(039490) 사장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 사장이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황 사장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영풍제지 미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리스크 관리 소홀과 이에 따른 4000억원대의 손실 발생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사장은 2000년에 키움증권의 전신인 키움닷컴증권 창립 당시 합류해 리테일 총괄본부장, 그룹전략실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난 23년간 키움증권 성장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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