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체납' 청주 성안길 '씨유멀티플렉스' 일단 단전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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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씨유멀티플렉스'가 일단 당장의 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공사 동청주지사는 9일 오전 씨유멀티플렉스의 전기 공급을 중단하기 위한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상인들의 강한 저지에 부딪혀 철수했다.
단전은 씨유멀티플렉스가 3개월 동안 전기요금 2800여만 원을 체납한데 따른 조처다.
상인들은 건물 관리단이 체납한 전기요금에 대해 대위변제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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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씨유멀티플렉스'가 일단 당장의 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공사 동청주지사는 9일 오전 씨유멀티플렉스의 전기 공급을 중단하기 위한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상인들의 강한 저지에 부딪혀 철수했다.
단전은 씨유멀티플렉스가 3개월 동안 전기요금 2800여만 원을 체납한데 따른 조처다.
상인들은 건물 관리단이 체납한 전기요금에 대해 대위변제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상인들과 납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상가 460여개 규모의 씨유멀티플렉스는 2008년 9월 문을 연 뒤 미분양 등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롯데시네마 역시 2020년 문을 닫는 등 쇠퇴를 거듭하다 현재 10여 곳의 점포만 운영되고 있다.
건물 관리단은 지하 주차장을 활용해 얻는 수익 등으로 공동 전기요금 등을 충당해 왔지만, 이마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주차장이 침수돼 못쓰게 되면서 미납금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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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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