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따뜻한 中 골프여행 어때…하이난 싼야 3박5일 라운드 ‘손짓’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semiangel@mk.co.kr) 2023. 11.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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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골퍼들의 눈길은 남쪽으로 향한다. 여유가 있는 이들은 동남아나 괌 사이판 등을 찾기도 하지만 보다 가성비 있는 곳에 대한 갈증은 유효하다. 이를 풀어줄 대표적인 여행지는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 하이난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 매경 골프 투어
중국 최남단에 자리한 섬인 하이난에는 천혜의 휴양지답게 럭셔리 호텔과 골프 리조트 등이 많이 들어서 있다. 특히 하이난에서도 남단에 자리한 싼야는 훌륭한 관광 인프라는 물론 자연환경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오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동안 하이난 싼야의 명문 골프 코스와 특급 리조트에서 매경 골프투어가 열린다.

사진 = 매경 골프 투어
풀만 오션뷰 싼야 베이 리조트 앤 스파(Pullman Oceanview Sanya Bay Resort & Spa)는 골프장 간 이동 거리가 짧은 만큼 라운드 후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공항과 시내까지 10~1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프라이빗 비치를 갖추고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다. 럭셔리를 표방한 호텔답게 고급스러운 골프투어를 찾는 이에게 적합하다.

이 리조트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는 해중해CC, 녹회두CC, 용천곡CC 등 국제규격에 맞춘 최고 수준의 리조트도 있다. 시설뿐만 아니라 바다, 호수,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매경 골프 투어
녹회두CC는 매년 유러피언 골프 대회가 열리는 하이난 시내 최고의 골프장이다. 지난 2016 중국 베스트 10 골프 코스로 뽑히기도 했다. 잔디 상태와 코스 설계에서부터 관리까지 최상급인 골프장 중 하나다. PGA 국제 표준 기준에 따라 건설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고, 녹회두 반도의 생태적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골프장의 굴곡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골프장 안에 64개의 거대한 벙커와 10만㎡가 넘는 인공 호수는 플레이어들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 매경 골프 투어
해중해CC는 하이탕베이와 아롱만 등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홀마다 바다를 볼 수 있다. 때문에 해중해(海中海‧바닷속의 바다)라는 이름을 얻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IMG가 디자인한 PGA 국제 표준 기준의 골프장답게 국제 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코스 레이아웃과 잔디 관리 상태, 홀 간 독립성 보장 등에서 골퍼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매경 골프 투어
용천곡CC는 페어웨이 대부분이 숲과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전형적인 정글형 산악코스로 난이도가 높은 골프장에 속한다. 싼야시의 유일한 협곡 골프클럽으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샘물이 흐르는 소리와 함께 특별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매경 골프 투어 관계자는 “올겨울 해외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인 골퍼들을 위해 하이난 싼야로 가는 골프투어를 기획했다”며 “12월 16일부터 4박 6일 동안은 골프 레슨의 명장 조도현 프로와 함께 하는 ‘프리미엄 골프 캠프’도 열리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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