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세계화에 날개 달았다…남아시아 연맹·인도협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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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 무술인 택견이 남아시아연맹, 인도협회를 설립하며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달 28일 인도 푸네시 마하라지 스타디움에서 남아시아택견연맹, 인도택견협회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인도택견협회와 공조해 내년에 본 협회 지도자를 파견해 일차적으로 인도 전역의 무예 지도자를 대상으로 택견지도사 육성 교육을 시작하겠다"며 "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지도자 육성 교육을 확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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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협회 설립과 전인도택견대회도 열어
동아시아, 남미 등 연맹 창립 세계화 본격화
우리 고유 무술인 택견이 남아시아연맹, 인도협회를 설립하며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달 28일 인도 푸네시 마하라지 스타디움에서 남아시아택견연맹, 인도택견협회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1회 전인도택견대회도 열었다.
이날 취임한 자간나트 신데 남아시아택견연맹 회장은 “택견은 대한민국 국가무형유산이며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됐다”며 “택견을 통해 문화 간의 대화와 인류의 화합에 이바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국제택견대회에 인도 선수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엔 인도택견협회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연맹과 협회 설립 등을 논의했다.
택견협회 측은 내년에 택견지도자를 인도에 파견하기로 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인도택견협회와 공조해 내년에 본 협회 지도자를 파견해 일차적으로 인도 전역의 무예 지도자를 대상으로 택견지도사 육성 교육을 시작하겠다”며 “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지도자 육성 교육을 확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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