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구포에 이어 영도에서 두 번째 돌봄센터 문 열어

조탁만, 김신은 2023. 11. 9.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24시간 돌봄센터 2호점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영도놀이마루 북카페에서 야간 긴급 돌봄센터 '영도돌봄센터' 개관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윤수 교육감 "긴급 돌봄 필요한 원도심 지역 가정에 큰 도움 될 것"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영도놀이마루 북카페에서 야간 긴급 돌봄센터 ‘영도돌봄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부산시교육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24시간 돌봄센터 2호점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영도놀이마루 북카페에서 야간 긴급 돌봄센터 '영도돌봄센터' 개관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9월 운영을 시작한 ‘구포돌봄센터’에 이은 부산 지역 두 번째 24시간 돌봄센터다.

이 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오후·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수용 인원은 15명 내외이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직접 운영하며,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직원 2명을 뽑을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긴급 돌봄센터 운영을 점차 확대한다.

오는 24일에는 세 번째 24시간 돌봄센터인 '다대돌봄센터'를 부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관하며 내년 8월에는 시민도서관, 중앙도서관, 해운대도서관, 농어촌·공단 지역 내 강서구 대사초와 사하구 하단초를 비롯한 5개 돌봄센터 개관에 나선다. 공모를 진행해 이들 지역의 사립유치원 중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영도돌봄센터 운영은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원도심 지역 가정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촘촘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모든 어린이를 품는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