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MPC 도입한 모바일 웹3 지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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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기존 모바일 앱으로 이용 가능한 웹3 지갑을 출시했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웹3 지갑은 단순한 가상 자산 저장 수단 이상"이라며 "개인에게 자주적 금융 도구를 부여하는 웹3 프레임워크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의 웹3 지갑은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 앱을 통해 실행되며 다자간연산(MPC) 도입으로 보안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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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기존 모바일 앱으로 이용 가능한 웹3 지갑을 출시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블록체인 주간 컨퍼런스에서 웹3 지갑 출시를 발표했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웹3 지갑은 단순한 가상 자산 저장 수단 이상”이라며 “개인에게 자주적 금융 도구를 부여하는 웹3 프레임워크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의 웹3 지갑은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 앱을 통해 실행되며 다자간연산(MPC) 도입으로 보안이 강화됐다. 자오 CEO는 “편리성과 보안을 높여 이용자 친화적 환경에서 웹3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MPC는 개인 키를 세 부분으로 나눠 저장함으로써 개인 키 손상 및 보안의 취약성을 줄인다. 바이낸스 웹3 지갑의 경우 키의 첫 부분은 바이낸스에, 두 번째는 이용자 휴대폰에, 마지막 부분은 사용자의 복구 비밀번호로 암호화된 후 아이클라우드·구글 드라이브 등 개인 저장소에 백업된다. 다만 사용자가 복구 비밀번호를 잃어버리거나 기기 분실 등의 이유로 바이낸스 앱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 개인 키는 복원이 불가능하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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