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 업무 처리 적정했나…금감원, 하이투자증권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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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이투자증권으로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서면 검사 중이다.
금감원은 PF 꺾기뿐만 아니라 하이투자증권이 부동산PF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업무를 적절하게 처리했는지 등 전반적인 부문을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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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이투자증권으로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서면 검사 중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이투자증권이 차주에게 대출을 내주는 조건으로 20억원 상당의 자사 부실 채권을 팔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11일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어떤 기준으로 하더라도 꺾기(대출을 조건으로 예금, 적금, 보험, 펀드 등 가입 강요) 사례는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
당시 국감에선 하이투자증권 부동산 부문 사장의 아들이 근무하는 흥국증권에 15조원 규모의 기업 어음과 전자단기채 거래를 밀어줬다는 의혹도 나왔다. 홍 대표는 이에 대해 “감사가 진행 중이며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금감원은 PF 꺾기뿐만 아니라 하이투자증권이 부동산PF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업무를 적절하게 처리했는지 등 전반적인 부문을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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