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인터넷뱅킹 '피싱사이트' 판별에 AI 기술 활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넷뱅킹을 악용한 부정송금 피해를 막기 위해 일본 경찰청이 패스워드(비밀번호) 등을 훔치는 피싱사이트인지 판단하는 데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인터넷뱅킹 부정송금 피해는 올 상반기(1~6월)에만 이미 연간 사상 최대치를 넘는 2322건이 발생했다.
일본 경찰청은 최신 기술로 부정송금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인터넷뱅킹을 악용한 부정송금 피해를 막기 위해 일본 경찰청이 패스워드(비밀번호) 등을 훔치는 피싱사이트인지 판단하는 데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인터넷뱅킹 부정송금 피해는 올 상반기(1~6월)에만 이미 연간 사상 최대치를 넘는 2322건이 발생했다.
또 피해액은 약 30억엔에 이른다. 대부분 금융기관 홈페이지 등을 가장한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ID와 비밀번호를 빼내는 피싱 수법이 동원됐다.
도도부현(都道府県·광역지자체) 경찰 등으로부터 경찰청에 접수된 수상 사이트에 관한 보고는 올 상반기에만 약 31만건에 달했다.
일본 경찰청은 사이트의 URL이나 문구 등을 통해 피싱 여부를 판정하고, 바이러스대책 관련 소프트웨어 사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은 이 판정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대한 판정을 신속하게 해 효율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경찰청은 전문가 검토회를 설치해 활용방법을 협의하는 등 내년 3월 말까지 보고서를 낼 방침이다. 일본 경찰청은 최신 기술로 부정송금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만 "전처 폭행 사실무근…파양 조건 30억 요구"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260g' 국내 최소 몸무게 출생…"1%의 기적" 엄마품으로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비주얼…날렵한 턱선
- '삭발' 이승기, 스님 잘 어울려
-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박지윤이 원치 않아"
- 딸은 뒷전, 머스크 챙기기…트럼프·이방카 어색한 모습 포착(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