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김영록 지사, 국립의대·산단조성 등 현안 건의

전원 기자 2023. 11. 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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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및 국회 증액 대상 핵심 사업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안사업으로 의과대학이 없어 의료공백 위기가 큰 전남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지역 의대 신설 방침 및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포함시키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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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등 만나 지원 요청
9일 국회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11.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 및 국회 증액 대상 핵심 사업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안사업으로 의과대학이 없어 의료공백 위기가 큰 전남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지역 의대 신설 방침 및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포함시키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신성장 기업의 사업 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산업단지가 포화상태로 신규 국가산단 조성이 시급한 전남 순천·광양 일원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으로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설계 속도가 현저히 낮고, 늘어난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고속철로서 제 기능에 한계를 갖는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조기 통과도 요청했다.

국회 증액 핵심 사업으로는 대선공약 사업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사전기획조사 용역 사업을 건의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부 출연금 전액 지원 및 한전 출연금 지원 증액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 상생 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과 국립심뇌혈관 연구소 부지매입비,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 사업 등 예산반영도 요청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는 "정책 현안 해결에 필요한 법령 및 제도 마련과 전남 대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 예산이 국회 심의에서 반영되도록 잘 검토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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