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한국 빈대 출몰" 잇따라 보도…공항서 빈대 검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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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홍콩 매체에서 나온 한국의 빈대 출현 소식입니다.
홍콩을 비롯해 타이완, 중국 매체들이 앞다퉈 한국 빈대 출현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홍콩의 한 해충 방제 회사는 빈대 등 해충 제거 문의가 전주보다 4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관광업계에서는 빈대 고위험 국가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의 표적 검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당국은 아직 특정 국가 등에 대한 검사 계획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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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매체 : (프랑스·영국 등) 빈대가 멀리 바다를 건너와 한국을 강타해 서울, 인천, 대구 등 인구 밀집 도시에서 출몰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어제 홍콩 매체에서 나온 한국의 빈대 출현 소식입니다.
대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는데, 영국 유학생이 머물던 방이었다는 등 자세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홍콩을 비롯해 타이완, 중국 매체들이 앞다퉈 한국 빈대 출현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콕 집어 한국 사람들의 홍콩 사랑을 거론하며 빈대 유입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합니다.
[ 홍콩 매체 : 한국(남한) 사람들이 홍콩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홍콩 사람 들은 여행 가방에 빈대가 붙어 홍콩에 침입할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홍콩의 한 해충 방제 회사는 빈대 등 해충 제거 문의가 전주보다 4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고객 대부분은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여행객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식품환경위생부는 아직 홍콩으로의 빈대 유입 사례는 없다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공항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관광업계에서는 빈대 고위험 국가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의 표적 검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당국은 아직 특정 국가 등에 대한 검사 계획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당국은 다만 해외여행 시 호텔 바닥이나 카펫 위에 여행 가방을 올려놓지 말고,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가방 등을 소독하라며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취재 : 권란 / 영상취재 : 최덕현 / 영상편집 : 신세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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