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순 키움증권 대표…결국 스스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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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키고 했다.
키움증권은 9일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 후 발생한 대규모 미수채권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위해 이사회에 사임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이사회는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황현순 대표의 사임과 관련한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황현순 대표이사는 키움증권의 창립멤버로 출발해 지난 2022년 1월 키움증권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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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사회서 사임 및 후속 절차 논의 예정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키고 했다.
키움증권은 9일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 후 발생한 대규모 미수채권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위해 이사회에 사임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이사회는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황현순 대표의 사임과 관련한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황 대표이사가 재직하는 동안 특히 올해 들어 키움증권은 유독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다.
지난 4월 차익결제거래(CFD) 사태로 인한 대규모 주가하락 직전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다우데이타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얻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익래 회장의 사퇴로 오너리스크는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지난달 18일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주가가 급락하면서 키움증권의 영풍제지 종목에 대한 미수거래 문제가 터졌다.
영풍제지 종목을 대상으로 미수거래를 허용해왔던 키움증권은 미수금 4943억원을 떠안게 됐다. 최근 이 중 610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미수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황현순 대표이사는 키움증권의 창립멤버로 출발해 지난 2022년 1월 키움증권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하지만 황 대표이사가 자진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대표이사직에 오른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물러나게 됐다. 황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였다.
김보라 (bora5775@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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