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자투리땅 25곳 미래 청년작가 통해 정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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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있는 자투리땅이 학생들에 의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산림청은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실습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부지인 자투리땅 25개소가 개성있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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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전국 곳곳에 있는 자투리땅이 학생들에 의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산림청은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실습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부지인 자투리땅 25개소가 개성있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됐다고 9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전공자로 구성된 1개 팀(5명)이 정원작가와 상담(멘토링)을 통해 시·군·구내 유휴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부터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을 주제로 춘천과 오산, 대전, 전주, 구미 등 25개소에서 125명의 청년 및 대학생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정원 디자인·조성·관리활동을 거쳐 아름다운 정원으로 완성시켰다.
최종 성과발표회는 9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사례발표, 황지해 작가의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오산시 원동보행자도로에 '푸실푸실팀'이 조성한 정원이 대상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조성된 정원들은 지역주민에게 제공돼 정원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산림청 제은혜 정원팀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청년·대학생이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며 현장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정원드림 프로젝트와 정원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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