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어도서관 건립 본격화…16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11.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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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어도서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오는 16일 시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영어도서관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날 보고회에는 설계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영어도서관 디자인콘셉트, 배치계획, 실시설계 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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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어도서관 조감도.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어도서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오는 16일 시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영어도서관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날 보고회에는 설계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영어도서관 디자인콘셉트, 배치계획, 실시설계 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한다.

속초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평면, 디자인, 에너지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실시설계 단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초호 유원지 공원 내 교통안전체험관 인근 부지에 건립하는 영어도서관은 사업비 56억 원(도비 32억, 시비 24억)을 들여 대지면적 2190㎡, 연면적 66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을 배치하고 2층에는 청초호 경관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북카페와 힐링공간 등을 조성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어도서관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이용자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글로벌시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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