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춧가루협의회,고춧가루 가공공장 통합 논의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 농식품 가공공장 고춧가루 협의회(이하 농협고춧가루협의회)'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 및 공장장 13명과 식품사업부 국장 및 직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농협고춧가루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박명술 농협고춧가루협의회 회장(경북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지난 8월에 있었던 제1차 회의 당시 공장 통합에 대한 의견이 제시 됐고, 이에 우리 협의회는 사무국을 통해 전체 회원 농협을 방문해 각 농협별 의견을 상세히 조사했다"며 "농협별 사업 여건 및 규모에 큰 차이가 있어 통합 과정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 단위 조공법인으로의 통합을 통해 얻는 이익이 더 크다면 적극적인 자세로 통합 업무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협 농식품 가공공장 고춧가루 협의회(이하 농협고춧가루협의회)’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 및 공장장 13명과 식품사업부 국장 및 직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농협고춧가루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4개 농협에서 운영하는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하나의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논의는 가공공장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시장 교섭력을 강화함으로써 고춧가루 시장에서 농협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다는 목적 의식에서 시작됐다.
박명술 농협고춧가루협의회 회장(경북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지난 8월에 있었던 제1차 회의 당시 공장 통합에 대한 의견이 제시 됐고, 이에 우리 협의회는 사무국을 통해 전체 회원 농협을 방문해 각 농협별 의견을 상세히 조사했다”며 “농협별 사업 여건 및 규모에 큰 차이가 있어 통합 과정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 단위 조공법인으로의 통합을 통해 얻는 이익이 더 크다면 적극적인 자세로 통합 업무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회는 농협이 생산해 믿고 찾을 수 있는 국산 고춧가루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우리 농민이 땀흘려 재배한 귀한 농산물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고춧가루 가공공장 통합에 열의를 가진 홍성주 충북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은 “수입 고추의 영향으로 국내 고추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에 우리 농협들은 협력을 강화해 국산 고춧가루의 우수성을 지켜내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국산 고춧가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협고춧가루협의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협의회 차원에서 고춧가루 가공공장 통합이 결정되면 식품가공본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