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시민 폭행한 상습 난동 50대, 구속영장 신청

최정규 기자 2023. 11.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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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하고 상가에서 난동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모욕 등의 혐의로 A(5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A씨는 풍남문광장에서 수차례 술에 취해 고성을 일삼는 등 반복적으로 난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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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하고 상가에서 난동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모욕 등의 혐의로 A(5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10분께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지나가던 시민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근 상가에 들어가 난동을 피우고 욕설을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A씨는 풍남문광장에서 수차례 술에 취해 고성을 일삼는 등 반복적으로 난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주거지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별건으로 진행되던 사건을 모두 병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반복적으로 사건을 발생하는 점에 비춰볼때 더큰 피해를 막기 위해 사건을 병합했다"면서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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