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유리 깨고 귀금속 5500만원 훔쳐 달아난 10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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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을 통해 만난 거래 상대방의 물건을 훔치고 금은방에서 수천만원의 귀금속을 갖고 달아난 10대가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지난달 14일 당근마켓에 상품권 1000만원을 팔겠다고 올린 상대방을 노상으로 유인한 다음 상대방이 꺼내든 상품권 봉투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달 25일 새벽 서울 구로구의 한 금은방에 몰래 들어가 망치로 진열장을 깬 뒤 5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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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당근마켓을 통해 만난 거래 상대방의 물건을 훔치고 금은방에서 수천만원의 귀금속을 갖고 달아난 10대가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정국)는 절도 및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군(18)을 구속 기소했다.
A군은 지난달 14일 당근마켓에 상품권 1000만원을 팔겠다고 올린 상대방을 노상으로 유인한 다음 상대방이 꺼내든 상품권 봉투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해당 봉투에는 1000만원어치 상품권이 들었다.
또 같은 달 25일 새벽 서울 구로구의 한 금은방에 몰래 들어가 망치로 진열장을 깬 뒤 5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15분쯤 양천구의 한 식당에서 A군을 검거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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