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농협, 캐나다에 김제 공덕고구마 8.4.t 첫 수출…품질 입증

윤난슬 기자 2023. 11. 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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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농협은 공덕농협과 함께 9일 공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김제 공덕농협 고구마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농협과 전북도는 고구마를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 GAP 인증을 추진하고 수출 농가 조직화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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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공덕농협과 함께 9일 공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김제 공덕농협 고구마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23.11.09.(사진=전북농협 제공)

[김제=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공덕농협과 함께 9일 공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김제 공덕농협 고구마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북도 농산물 수출전략품목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신규 품목(고구마) 육성 사업 결과물이다.

수출은 ㈜에버굿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주는 CA컨테이너를 이용해 이뤄지며 총 8.4t을 수출한다.

김제 공덕고구마는 철저한 계약관리를 통해 생산에서 수확까지 농협이 책임지고 수매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농산물 중 하나다.

올해는 총 1500t(36억원)을 취급해 롯데마트, CU,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앞서 공덕농협은 지난 8월에도 '한끼 고구마(780㎏)'를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북농협과 전북도는 고구마를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 GAP 인증을 추진하고 수출 농가 조직화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또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홍콩, 태국 등에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북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용수 공덕농협 조합장은 "공덕농협은 고구마로 1차 생산에 그치지 않고 부수적으로 가공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쏟고 있으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북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전북도와 함께 수출 기반 조성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며 "신시장 발굴을 위한 해외 판촉행사 및 해외바이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농산물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CA컨테이너는 농산물을 수출할 때 이용하는 리퍼 컨테이너에 온도조절뿐 아니라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춘 컨테이너를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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