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천일염 유통 현장 점검…"5000톤 방류 이후 시중가 3분의 1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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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중에 천일염 1만톤 공급 계획 중 5000톤 방출을 시작한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9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시중 천일염 유통 현장을 점검했다.
홍 차관보는 마트 현장 점검을 통해 천일염을 시중 가격 3분의 1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이번 5000톤 방출 이후 전년도 가격 수준인 1만1956원(5kg)에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당 부처인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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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정부가 시중에 천일염 1만톤 공급 계획 중 5000톤 방출을 시작한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9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시중 천일염 유통 현장을 점검했다.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는 이날 해수부 유통정책과 담당자 등과 함께 서울 도봉구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 지점과 상계 수협 바다마트 지점 등을 방문하고, 천일염도 전년 가격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차관보는 마트 현장 점검을 통해 천일염을 시중 가격 3분의 1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이번 5000톤 방출 이후 전년도 가격 수준인 1만1956원(5kg)에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당 부처인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 천일염 1만 톤 정부 물량공급이 전국적으로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2일부터 국내산 천일염 5000톤을 방출해 수협과 농협 마트에서 시중가 33% 수준에서 판매하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수입산 물량 5000톤은 향후 국내 수입과 수매 계약 및 이송 단계를 통해 방류한다는 방침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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