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스테디셀러에 신작 더해 3분기 실적 '쌍끌이'...연매출 4조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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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신작과 기존 게임 성과에 힘입어 3분기 실적도 크게 성장했다.
넥슨은 올 3분기 'FC 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 온라인 게임의 안정적 성과와 'FC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라이브 타이틀의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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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매출 1조 913억 원(1203억 엔), 영업이익 4202억 원(463억 엔), 당기순이익 3191억 원(352억 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각각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 줄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63%로 가장 높았고, 중국 20%, 북미 및 유럽 지역 7%, 아시아 등 기타 지역 7%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가 호평을 받았던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 매출액은 21% 증가한 6883억 원을 기록했다. PC 게임 매출액(5100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액(1783억 원)은 13% 감소 폭을 완화, 전체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지역에선 '던전앤파이터'의 여름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M'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한 218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넥슨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더 파이널스가 최근 성황리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고,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에 아크 레이더스와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등 흥미진진한 신작 라인업을 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이사회는 9일 자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넥슨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또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11월 9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2722억 원(300억 엔)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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