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국 찰스 3세 한인타운 첫 방문…생일선물에 농담도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런던 근교 뉴몰든의 한인 타운을 방문했습니다. 뉴몰든 지역에 사는 우리 교민은 2만명 가량으로, 유럽 최대 교민 거주지역이기도 합니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리 교민들을 만난 찰스 3세는 한국의 전통 음식을 소개받고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11월 14일 생일을 맞는 찰스 3세를 위해 교민 측에서 김치와 김치 요리법을 선물로 전했는데, "(먹고 매워서) 머리가 터지지 않을까요?"라며 농담을 건네, 주변 사람들의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찰스 3세는 "K팝의 인기비결이 뭐냐"고 묻는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고 탈북민들의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오는 20일 영국을 국빈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병도 기자 (bd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