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재 육성”…르노코리아, 동아대와 산학협력 나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광역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동아대학교와 산학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전날 르노코리아는 부산시 사하구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부산 지역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왼쪽)과 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오른쪽)이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이번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와 동아대학교는 ▲체험형 현장실습(인턴)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시행 ▲협약기관 간 공동 정책연구, 정보공유, 인재양성 상호지원 체계 구축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의 지원 및 협조 등의 상호협력 사항을 이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와 동아대학교의 지역 기술인재 양성 협약식은 지난 5월 르노코리아가 부산시 및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등 지역 기관들과 맺었던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의 이행과 맞닿아 있다.

당시 르노코리아는 민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및 자동차 부품기업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