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아이나비 블랙박스 3종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제품 3종이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은 제품 디자인 부문으로 '아이나비 QXD1', '아이나비 S1000' 2종은 베스트 100, '아이나비 QXD8000미니'는 파이널리스트 부분에 각각 선정됐다.

아이나비 QXD1은 유리에 밀착된 빌트인 LCD 형태로 빛 번짐이나 영상 왜곡을 최소화해 더 정확하게 영상을 녹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외부 온도·블랙박스 발열로 인한 고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LCD와 본체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관통된 공간으로 공기 순환 시 히트 싱크를 통해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배출하도록 디자인했다.

아이나비 QXD8000미니는 2.7인치 LCD를 적용한 블랙박스로, 고사양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카메라와 슈퍼캡 부분만 돌출시키고 나머지 공간을 완전히 낮춰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하고 속도감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우수 디자인(굿 디자인)상품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불린다.

최은호 팅크웨어 디자인실 본부장은 "아이나비 제품을 만드는 디자인실은 제품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상용화 하고 있다"고며 "제품 브랜드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