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측 “‘옥씨부인전’, 긍정 검토중”…임지연과 호흡 맞추나[공식]

김하영 기자 2023. 11.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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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영우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포토월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배우 추영우가 첫 사극에 도전할까.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9일 스포츠경향에 JTBC 새 드라마 ‘옥씨부인전’ 출연 관련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옥씨부인전’은 조선 시대 여성 노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노비로 태어났지만 우연한 기회로 양반 가문의 규수로 살게 되는 ‘구덕’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다. 일찌감치 주인공 구덕 역에 배우 임지연이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추영우는 극중 명문가 송 대감댁 자제인 송서인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서인은 사랑 앞에서는 낭만적이고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구덕과 다양한 사건으로 엮이면서 변화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추영우가 ‘옥씨부인전’에 출연하게 된다면, 데뷔 이후 2년 만에 첫 사극은 물론 주연으로 올라서게 된다. 그는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해 KBS 2TV ‘학교 2021, ’오아시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한편 추영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광장’에도 연일 캐스팅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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